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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수소 # 수소에너지 뉴스 스크랩경제 공부/한경 및 기타 기사 스크랩 2021. 9. 9. 09:58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9406_34936.html
수소 연료전지 드론은 일반 드론보다 4배나 더 긴 시간을 비행
수소는 탄소 중립을 위한 필수 기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생산이 불안정한데, 수소가 이걸 보완해줄 수 있습니다.
[송민주/두산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제주도에서 부속섬으로 마스크를 배송한다든지, 아니면 산간 지역에 AED(심장충격기)를 배송한다든지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장종현/KIST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장]
"화석연료 사용을 대체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 더하기 수소(가 쓰이는데, 수소는) 저희가 에너지 캐리어(저장소)라는 표현을 쓰거든요."수소는 가장 흔하고, 물 이외에는 부산물이 없는 궁극의 청정 에너지원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9407_34936.html
이 수소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등장하면서 그 주도권을 향한 세계 경쟁도 치열합니다.
현재, 가장 앞선 나라가 일본오늘 국내 대기업 총수가 한 자리에 모여 수소 연합체를 출범
수소 생태계가 가장 앞선 나라는 일본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집집마다 가정용 수소 발전기를 달았습니다.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전기도 생산하고 난방도 합니다.
일본은 이런 식으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규모를 키워,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습니다.
일본의 수소차는 5천 대 정도로 한국의 절반도 안 되지만, 확보된 수소 충전소 부지는 두 배 더 많습니다.현재 생산되는 수소의 96%는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에서 뽑아내는데, 이 과정에서 탄소가 배출
= 그레이 수소
그래서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즉 블루 수소나 그린 수소를 만드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독일은 낮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고, 남은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들어 저장
한국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대차, SK, 포스코, 롯데, 한화의 총수들이 모여 오늘 수소연합체를 출범차 잘 만들어도 주유소가 없으면 소용 없는 것처럼, 수소 역시 인프라 구축이 핵심
이호무/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생산부터 운송, 소비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단계가 있고 그 기술들이 연계되고 같은 표준화에서 또 같이 호환이 돼야하기 때문에 결국은 다 같이 움직여야 되는 거죠."
한국의 강점은 석유화학에서 수소를 뽑는 기술과, 수소를 활용한 모빌리티 기술입니다.
하지만 그린 수소의 핵심 분야인 대용량 저장과 운송 기술은 선진국들보다 10년 이상 뒤쳐져 있습니다.
https://news.hmgjournal.com/Tech/?p=167795
‘그레이수소’다. 그레이수소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과 고온의 수증기를 촉매 화학반응을 통해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는데, 약 1kg의 수소를 생산하는 데 이산화탄소 10kg을 배출한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생산 방식은 동일하지만,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포집 및 저장 기술인 CCS 기술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따로 저장
다만,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진 못해 그에 따른 한계
수소에너지 중에서도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그린수소다.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얻어지는 수소로, 태양광 또는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기에너지를 물에 가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한다.
따라서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라 불린다.
그렇다면 현재 수소의 약 96%를 차지하는 그레이수소 대신 더 친환경적인 그린수소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일까?
1) 먼저 신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단가가 높다는 점,
2) 아직까지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의 효율이 낮아 수소 생산을 위해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는 점 등 경제적, 기술적 한계로 현재는 그레이수소를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또한 그린수소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소에너지 영역을 수소드론, 선박, 열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로 확대하고 있는 한편,
모빌리티뿐 아니라 에너지, 신소재, 철강 화학 등 기반 산업 분야의 동반성장을 통해 수소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9/868345/
세계 수소기업 협의체인 수소위원회와 맥킨지가 최근 발간한 '수소 인사이트 보고서'
유럽연합(EU)은 전체 에너지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3% 수준에서 2050년까지 14%로 확대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에만 최소 1800억유로를 투자
미국은 2030년까지 수소차 누적 보급 120만대, 수소충전소 4300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수소경제 로드맵
한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신기술연구소장은 "반도체 철강 조선 등에선 모두 앞선 국가들이 있었고 우리는 따라가기만 하면 됐다"며 "하지만 수소는 우리가 앞선 분야인 만큼 정부와 기업, 학계, 연구소 등이 함께 방향을 설정하고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KIST 수소 관련 세미나 있으면 무조건 참여할 것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딜로이트컨설팅은 "세계 선도국과 기업들이 현재의 수소 패권 경쟁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바로 대형화(Scale-Up)와 속도감 있는 전개"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인 협업과 공동 투자, 공동 기획을 논의해 가치사슬 전후방의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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